성 소피아 성당

 
 
성 소피아 성당은 서기 537년에 황제 유스티니언에 의해 설립된 160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문화유산이다. 15세기경 오스만제국에 의해 모스크로 개조되어 첨탑과 분수대 등이 추가되었다. 또 우상타파 바람이 불때 성당안에 있는 많은 그림들이 사라졌다 후에 복원이 되었다. 우상을 금지하는 이슬람의 전통에 따라 이곳에도 십자가는 전혀 볼 수가 없다.
언젠가 김영삼 대통령이 독도문제로 시끄러울 때, "일본인들의 버르장머리를 고치겠다"며 일제의 잔재인 조선총독부 건물을 폭파시켜버린 일이 있다. 이슬람교도들도 아마 한때에는 그런 심정였을 지 모른다. 그러나 그들은 성당을 해체시키는 방식이 아니라 성당을 이슬람사원으로 활용할 생각을 했다. 그것이 터키를 세계문화유산의 보고로 만든 힘인지도 모른다.
 
 
바깥에서 본 성당. 옆에 옥수수 장사가 이채로움. 1리라에 판매되는 구운 옥수수는 터키방문객들이 꼭 먹어야할 음식중에 하나로 꼽힌다.
 
       
 
성당의 내부로 웅장함이 절로 느껴진다
 
       
 
천정아래 있는 모든 것들은 금. 커다란 이슬람의 글자는 알 수 없는 무늬로 이상으로 비쳐진다.
 
       
 
2층에서 찍은 사진
 
       
 
축복을 받는 예수의 모습.
 
       
 
그 아래를 통과하고 있는 나. 혹 나 역시 예수처럼 축복을 받지 않을까...
 
       
 
소원을 빌어봅시다. 엄지를 넣고 한바퀴 돌리면 소원이 이뤄진다는데. "아름다운 사랑을 하게 하소서..." 저마다의 소원성취를 위해 줄 지어 기다리는 사람들.
 
       
 
소피아 성당을 나와 공원에서 잠시 휴식중
 
 
맨처음
 
다음